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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필라델피아 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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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는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는 약 200여 개의 한인교회들이 있고 이 중 몇 교회는 수천여명이 모이는 대형 교회도 있습니다. 구세군 필라한인교회는 이곳에서 예배의 처소로서 제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한인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박도성, 정재은 사관은 2003년에 필라한인교회를 개척하시고 6년간 사역하시다가 은퇴하신 김종원, 양명자 부정령의 후임으로 너무도 젊은 사관 부부가 신생아를 데리고 부임해 왔을 때 교인들은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던 게 사실입니다. 김 사관 동부인이 사역하시는 당시에는 연세가 많은 성도들이 많았기 때문에 젊은 사관이 담임 목회자로서 어떻게 그들을 이끌 수 있을지, 목회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하시는 교인들이 계셨습니다. 심지어 몇 몇 분들은 박 사관을 ‘어린 종’이라고 불렀습니다.

“한국 문화는 나이와 경험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하는 박 사관은 그래서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가 아니라 “나이가 어떻게 되십니까?”를 먼저 묻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정 사관은 “그러나 목사라는 직함은 한인 사회에서 존중을 받습니다. 필라한인교회 성도들도 젊은 사관이 부임 했음에도 교회의 목회자로서 위치를 존중하고 신뢰해 주었고, 시간은 좀 걸렸지만 점차 새로운 사관의 리더십에 순종하며 점차 교회는 숫자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고 다양한 나이의 사람들이 오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또 하나의 필라한인교회가 풀어가야 할 숙제는 필라델피아 한인사회 속에 받아들여지는 것이었습니다. 필라 지역의 한인 교회들은 거의 90%가 장로교회입니다. 그래서 장로교단을 제외한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등 다른 교단들은 교인 수를 유지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는 지역입니다. 이곳에서 구세군 교단이 교회로서 인정을 받고 한인 사회로부터 받아들여지는 것은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박 사관은, 필라에서 구세군 사역을 시작할 당시에 주위의 몇 몇 목사들은 구세군 교회는 교회가 아니며, 그저 자선단체라고 가르치는 목사들조차 있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한인 사회에서 구세군의 사역에 대해 알게 되었고, 특별히 자선냄비 모금을 통해서 구세군이 노약자들과 불우 이웃을 위해 돕는 선한 일을 한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으며, 지금은 거의 모든 한인교회들이 구세군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바른 인식을 갖게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심지어 몇 년 전부터는 직접 자선냄비에 동참하는 한인교회와 목회자들이 생기게 되었으며,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자선냄비 사역의 시작을 알리는 자선냄비 베네핏 콘서트도 많은 한인들의 관심으로 풍성한 음악회를 치룰 수 있었습니다. 매 년 겨울이면 오히려 자선냄비 사역을 기다리는 교회들을 보면서 스스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필라한인교회 사역으로는 미국에 새롭게 정착하려는 사람들을 돕는 사역도 있습니다. 정 사관은 “우리 교회는 이민 교회로서 이민자들을 위한 사역이 있습니다. 공항 픽업부터 새로운 터전에 정착하기까지 이민자들을 돕기도 합니다. 한인 교회들은 단순히 주일에 예배드리는 장소뿐만 아니라, 그보다 훨씬 이상의 사역을 필요로 합니다. 한인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한국의 역사, 문화, 언어를 가르치는 한글학교를 하고 있으며, 매 주일 예배 후에 함께 식사를 나누며 교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더불어 정 사관은, “박 사관과 저의 가족은 모두 한국에 계십니다. 또 많은 교인들이 가족과 떨어져 홀로 미국에 계신 분들이 있어서 가족 같은 교회로서 매 주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교제를 하면서 이민자로서의 삶을 함께 나누다보니, 때로는 멀리 한국에 있는 가족들보다 더 끈끈한 정을 나누기도 합니다.” 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많은 교인들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이민 교회는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헤어짐이 많은 교회입니다.

한 해에는 교회 성도들 중 열다섯 명이 한국 또는 타주로 가야 했습니다. 그분들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 하지만 언제나 작별은 쉽지 않습니다. 매 번 안타깝고, 교회 출석하는 성도도 많이 줄어 힘들지만,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성도들을 보내주셔서 채워주심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교인의 수는 항상 롤러코스터 같이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합니다.

정 사관은, “교회가 어쨌든 평균 숫자를 유지하고 있으니 됐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교회는 평균에 만족하지 않고 성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더불어 교회가 숫자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임을 믿지만 영적 성장 또한 목회자로서 사관 동부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임을 강조합니다.

박 사관은, “성도들께서 설교를 통해서 도전 받고, 더욱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고 은혜 받았다고 말씀해 주시면 그것이 목회자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며, 그들을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이끄는 것. 그것이 제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제목”이라고 말합니다. 박, 정 사관은 그들이 오랜 기간 필라한인교회에서 사역해 오고 있음을 감사하며, 신실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박 사관은 “한 교회에서 13년 동안 사역을 하는 것은 꽤 긴 기간입니다. 앞으로 어느 곳에서 사역을 하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저희는 계속해서 한인사회를 섬기기를 원하며, 기도하기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필라한인교회, 이 아름다운 곳에서 더 오래 사역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라고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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